오랫동안 '촌스러움'의 상징이었던 꽃무늬 누빔조끼, 일명 '김장조끼'가 2030 여성들의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김장철 어머님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이 두툼한 조끼는, 이제 젊은 세대의 '힙스터' 감성을 대변하는 '뉴트로' 패션의 선두주자가 되었다.이 같은 역전 현상의 중심에는 SNS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