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홍상수·김민희, 출산 후 복귀작 ‘눈 둘 데가 없네’ 개봉

2026-09-11 19:29

김민희가 출산 후 복귀작으로 선택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눈 둘 데가 없네’가 다음 달 국내 관객을 만난다. 

 

영화제작전원사는 11일 ‘눈 둘 데가 없네’의 국내 개봉일을 다음 달 21일로 확정하고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눈 둘 데가 없네’는 홍상수 감독의 35번째 장편영화다. 부모의 이혼 이후 조부모 밑에서 성장한 ‘상희’가 남동생과 함께 제주도로 향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상희가 제주도로 향하는 이유는 10년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어머니를 찾아가기 위해서다.

 

영화에서는 상희 역을 맡은 김민희를 비롯해 최명길, 권해효, 신석호, 박미소 등이 함께 출연한다. 김민희는 배우로 출연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작실장으로도 작품에 참여했다.

 


이번 작품은 김민희에게 출산 이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희는 지난해 4월 득남한 이후 ‘눈 둘 데가 없네’를 통해 다시 작품 활동에 나섰다.

 

영화는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 영화제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달 열린 제79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김민희는 최우수연기상을, 홍상수 감독은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눈 둘 데가 없네’의 수상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영화는 독립상인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까지 추가로 받으며 총 3개의 상을 차지했다.

 

홍상수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장편영화 작업을 이어갔다. 35번째 장편으로 완성된 ‘눈 둘 데가 없네’는 부모의 이혼으로 가족과 떨어져 성장한 인물이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던 어머니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김민희는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뿐 아니라 제작실장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작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작전원사가 이날 공개한 국내 포스터와 예고편을 통해 영화의 분위기도 일부 공개됐다. 해외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최우수연기상, 에큐메니컬 심사위원상까지 3관왕을 차지한 작품인 만큼 국내 관객들의 반응에도 관심이 모인다.

 

‘눈 둘 데가 없네’는 다음 달 21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 특히 이번 작품은 김민희가 출산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인 만큼, 그의 복귀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관심도 이어질 전망이다.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주요 부문 수상까지 거머쥔 작품인 만큼, 국내에서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