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축제
'군침 싹 도는' 인어루피, 코엑스 아쿠아리움 점령
2026-05-07 14:59
도심 속 바다 여행지로 사랑받는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손잡고 오는 8월 2일까지 특별한 해양 캠페인을 전개한다. 약 90일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와 교육적 가치를 결합한 에듀테인먼트 형식으로 꾸며졌다. 친숙한 캐릭터를 매개체로 해양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높이려는 이번 시도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물론, 캐릭터 굿즈에 열광하는 키덜트족의 취향까지 정조준하며 개막 초반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관람객들의 소유욕을 자극하는 한정판 굿즈는 이번 캠페인의 백미로 꼽힌다. 전시장 마지막 코스인 기프트 숍에는 핑크빛 인어 꼬리를 단 잔망루피 봉제 인형부터 가방에 포인트가 되는 키링, 수집욕을 자극하는 랜덤 뱃지까지 오직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특히 온라인 예약을 통해 입장권과 굿즈를 묶은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개별 구매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정판 상품을 확보할 수 있어, 실속파 관람객들 사이에서 사전 예매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시장 내부에는 관람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디지털 연동 이벤트가 곳곳에 배치되었다. 관람 도중 마주치는 잔망루피 조형물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현장 방문객에게만 주어지는 모바일 배경화면 6종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스탬프 랠리 미션을 완료한 이들에게는 스마트폰 케이스 꾸미기에 적합한 한정판 스티커 세트가 보상으로 주어진다. 이러한 참여형 콘텐츠는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관람에서 벗어나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는 것을 즐기는 MZ세대의 트렌드를 정확히 반영했다는 평가다.
바닷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포토 스팟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무지개라운지에 마련된 인어공주 테마의 포토존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사진을 남길 수 있어 관람객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장소 중 하나다. 여기서 촬영된 사진들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며 아쿠아리움 방문 욕구를 자극하는 홍보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캐릭터의 귀여움과 아쿠아리움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공간 구성은 모든 연령층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재치 있는 설명이 곁들여진 해양 생물 안내판은 교육적인 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해양 생물의 생태적 특징을 잔망루피 특유의 유머러스한 말투로 풀어내어 아이들이 정보를 더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적으로 해양 생물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멀린 엔터테인먼트의 기업 철학이 친근한 캐릭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되면서, 즐거운 나들이가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으로 확장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캐릭터 IP를 활용한 테마파크 마케팅의 성공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단순한 공간 대여가 아니라 캐릭터의 서사를 전시장 곳곳에 녹여내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 시즌까지 이어지며 도심 속 휴양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씨라이프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해양 생태계 보존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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