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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중식의 변신, 봄나물과 동파육이 만난 황금빛 코스

2026-02-26 18:55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화사한 봄을 맞아 중식의 깊은 맛과 계절의 싱그러움을 결합한 특별 프로모션을 가동한다. 이번 행사는 리조트 내 대표 중식 레스토랑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제주의 산과 바다에서 길러낸 제철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돋우는 다채로운 코스 요리와 세트 메뉴를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홈메이드 스타일의 중식을 지향하는 '성화정'은 오는 3월 1일부터 '제주의 황금빛 바다 金'이라는 이름의 5단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이 코스는 봄의 전령사인 두릅을 비롯해 아스파라거스, 죽순 등 아삭한 식감의 채소와 소고기를 함께 볶아낸 '봄 채소 소고기 쌈'으로 화려하게 시작한다. 이어 제주의 특산물인 당근을 부드러운 퓌레로 만들어 곁들인 '제주 당근 크림 중새우'는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는 이 레스토랑만의 야심작이다.

 


성화정의 코스 구성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인다. 향긋한 참나물과 오이, 고수를 곁들인 '참나물 노호채'를 부드러운 동파육과 함께 바오(중국식 빵)에 싸 먹는 메뉴는 중식 특유의 묵직함에 봄의 산뜻함을 더했다. 식사 메뉴로는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삼선짜장면과 짬뽕, 볶음밥 중 하나를 취향대로 고를 수 있게 배려했다. 마무리는 제주산 천혜향과 금귤 정과를 활용한 시원한 디저트 '시미루'가 책임지며, 봄 냉이를 듬뿍 넣은 차돌 짬뽕도 단품으로 준비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상하이 미쉐린 1스타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하는 것으로 유명한 '용푸' 역시 3월 3일부터 광둥식 조리법을 기반으로 한 세트 메뉴를 출시한다. 이번 세트는 꽈리고추 냉채와 소금, 후추로 맛을 낸 새송이버섯 튀김 등 전채 요리부터 남다르다. 메인 요리로는 진한 흑후추 소스를 입힌 소갈비 구이와 두부를 곁들여 부드럽게 조려낸 삼겹살 조림이 상에 오른다. 여기에 계란면 볶음과 달콤한 망고 사고 디저트가 더해져 정통 광둥식 미식의 정수를 보여준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사를 넘어 제주의 계절감을 오감으로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조트 내 숙박객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수준 높은 중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식재료 선정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미쉐린 가이드가 인정한 검증된 맛과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가 만났다는 점이 이번 시즌 가장 큰 경쟁력으로 꼽힌다.

 

리조트 측은 이번 중식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계절별 테마 미식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봄꽃이 만개한 리조트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화려한 중식 요리들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각 레스토랑의 운영 시간과 구체적인 예약 방법 등 상세한 정보는 제주신화월드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즌 한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